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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농어촌지역 지하수자원의 효율적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을 착수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은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촌지하수 관리, 해수침투조사, 지하해수 조사 등을 통해 농어촌용수구역의 지하수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용수이용 및 오염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전남본부는 총 63개 농촌용수구역을 조사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무안을 비롯한 9개 시군의 30개 구역을 조사완료 했고 올해는 곡성군과 순천시에 포함된 3개 지구를 조사할 계획이다.특히 전남본부는 조사자료의 정밀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 현장입력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현장조사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용수구역 조사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질 및 수량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정밀조사를 통한 가뭄예측 모델링으로 가뭄 우려지역에 대해서 농업용 지하수 개발이용방안도를 제시할 예정이다.김행윤 본부장은 “지하수의 정확한 이용실태와 오염원조사, 수질분석 등을 통해 최적의 관리대책마련하고 미래자원인 지하수의 효율적 개발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조사가 완료된 지구의 지하수 수질 및 수량관리 등 지하수 현황에 대한 내용은 농어촌 지하수넷(www.groundwater.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