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 작가들이 직접 읽어주는 그림책 낭독회도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은 15일까지 신인 유망주들의 그림책을 먼저 만날 수 있는 <힐스 픽쳐북(Hills Picture Book)>전시회를 개최한다. 힐스(HILLS)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ust) 출신의 ‘그림책 작가공동체’를 말한다. 이번 전시는 힐스가 추진하는 창작그림책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간 전문 창작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완성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한 그림책들은 대부분 세상에 곧 출간될 작품들”이라며 “예비 작가들은 자신의 그림책을 독자들에게 평가받으며, 발전시킬 수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12일부터 4일간 오후 4시 도서관 3층 물동그라미 극장에선 신인 작가들의 낭독회가 진행된다. 첫날 천유주<관심> △김수아<같이 산에 갈래?> △유우정<오래된 필름 속에> △박기연<단추가 말한다>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총15명의 신인 작가들과의 만남이 마련돼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창작 그림책으로 구성돼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신인 유망주 그림책작가와 직접 만나 그림의 안목을 높이고, 이야기의 힘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입장료는 무료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송파어린이도서관(☎ 02-418-03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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