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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부춘기자]경기 부천시는 11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새마을금고 봉사대, 경기공예협회, 재향군인회, 새마을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역 북부광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생활환경 일제정비를 실시했다.시는 부천탄생 100주년을 맞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부천경기장 활용) 등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새마을회, 바르게살기, 한국자유총연맹, 자연보호 등 국민운동단체를 중심으로 시민․학생․유관기관이 참여해 공장지역, 공한지, 주요 하천지역 쓰레기 수거, 학교주변 유해광고물 수거, 도로변 및 역주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정비 등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경기장 및 숙소 주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생활환경정비 첫날인 11일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천역을 중심으로 5개조로 나누어 부천역 북부광장, 부일로와 부천로 도로변 가드레일 물청소, 버스정류장 및 공공게시판 정비, 쓰레기 수거를 집중 실시했다.이에 대해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및 시민 사회단체에서 적극 참여하여 내가 사는 지역사회 환경을 직접 챙기는 시민의식을 발휘하고 민ㆍ관 간 거버넌스 활성화라는 뜻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오늘 일제정비를 계기로 클린부천 만들기를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오는 13일 역곡남부역, 14일 고강동, 25일 송내역 북부광장, 27일 부천역 남부광장 주변, 28일 원종동 일대 등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