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안전한 여행 위해 수하물 규정 확인 필요”
상태바
제주항공 “안전한 여행 위해 수하물 규정 확인 필요”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4.05.13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자담배‧휴대용 손선풍기‧보조배터리 기내로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기내 반입 물품 안내 패널을 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공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제주항공이 최근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여행 필수품 중 반드시 기내로 가져가야 하는 물품들을 13일 소개했다.

항공 여행 시 여행지 검색 및 사진 촬영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꼭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한다. 100Wh 이하 5개, 100Wh~160Wh 2개까지 반입이 가능하고 리튬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손선풍기와 일회용 리튬전지, 여분의 리튬배터리도 기내로만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휴대전화 등도 위탁 수하물 제한 물품이다.
공항에서 휴대용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 후 탑승 전 게이트에서 위탁할 때도 수납공간에 휴대폰이나 충전배터리, 태블릿 등의 물건이 남아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일본 노선의 경우 배터리 탈착이 불가한 무선 고데기는 기내 수하물과 부치는 짐 모두 불가해 일본 여행 시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자담배, 충전용 보조배터리 등을 넣고 위탁 수하물로 맡긴 뒤 기내 탑승했다가 공항 직원의 연락을 받고 수하물 검사실에서 해당 물품을 꺼낸 뒤 다시 짐을 부치는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수하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예매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항공보안365’ 또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에서도 수하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