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토요 고혈압·당뇨 자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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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토요 고혈압·당뇨 자조교실 운영
  • 심기성기자
  • 승인 2014.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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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 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 중에서 평일 보건소를 이용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구민을 대상으로 22일부터 ‘토요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과 당뇨는 마포구민의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 중 대표적 선행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급여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2년 마포구민 중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4만 1928명이며, 진료비는 192억 여 원이 들었다. 또한 당뇨병 진료 인원은 1만7507명으로 105억 여 원의 진료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 보건소는 자신이 앓고 있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스스로 관리하고 조절 할 수 있도록 고혈압ㆍ당뇨 바로 알기, 고혈압ㆍ당뇨 다스리기Ⅰ.Ⅱ?Ⅲ, 고혈압ㆍ당뇨 극복하기 등을 주제로 자조교실을 마련했다. 수업은 매월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11월까지 기초, 심화 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보건과(☎02-3153-9064)로 예약,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평일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가족,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고혈압 교실’과 ‘당뇨교실’도 다음달부터 각각 운영한다. 평일 교육은 수업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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