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고가 향수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150여 개의 품목이 가격 인상 대상이며 5%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안은 온라인·오프라인 면세점에 모두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제품 공급업자들이 백화점 등 국내유통업체와의 가격차 유지·환율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불가리, 베르사체, 모스키노 등의 가격이 인상됐도, 지난달에는 샤넬 켄조가, 이달 들어서는 페레가모·조르지오아르마니·랄프로렌 등의 향수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 지방시·펜디 등 10여 개 향수 브랜드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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