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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14일 자사의 외식브랜드 ‘미스터 비(Mr.B)’가 서울 신촌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미스터 비는 최근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셀프펍’ 형태로 고객이 직접 냉장고에 진열된 술을 가져다 마시고, 안주류는 무제한 뷔페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를 가지고 있다.백세주, 대박 등 30여가지 다양한 주류가 구비돼 있으며 젊은 층 입맛에 맞는 22가지 다양한 안주를 제공한다고 국순당 측은 설명했다.특히,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안주류는 찜닭·오삼불고기·간장닭튀김·냉채족발·순대곱창볶음 등 안주로서 뿐만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미스터 비는 무제한 뷔페식 안주류는 9900원, 국순당 생막걸리는 2000원, 생백세주는 4900원에 판매한다.국순당 관계자는 “미스터 비는 젊은 층의 기호를 분석해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주점”이라며 “수입맥주 전문점, 사케전문점 등에 맞서 우리술 전문주점의 새로운 시대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