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장 찾아 선수 개인·팀 별 집중력 강화 맞춤형 심리상담 제공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 ~ 5.28 / 전남 일원)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종목에 따른 맞춤형 스포츠 심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체육건강과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자전거, 롤러, 정구, 카누, 야구 등 학생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찾아 선수 개인 및 팀별 경기력 향상 방법을 찾도록 심리측정과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체육건강과에서 제작한 ‘마음-몸챙김 활용 가이드’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몸과 마음을 챙겨 긍정적 생각과 시합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2015년부터 이어온 전남교육청의 스포츠심리지원은 전남 학생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타 시도교육청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며, “학생 선수들이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해가도록 목적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남은 총 35개 종목에 766명의 초·중학교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