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별 및 마라톤식 토론 진행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미래지향적 장학 숙의 토론회’(이하 장학 숙의 토론회)를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 숙의 토론회’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방향을 재정립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세종시교육청은 ‘장학 숙의 토론회’를 주체별로 2회씩, 총 6회 운영하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청이 학교를 어떻게 지원할지에 관한 내용과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주체별 숙의 토론의 결과를 다음 토론의 주제로 이어가며, 토론 내용을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라톤식 토론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장학 숙의 토론회’는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장학 개념을 논의하여 학교 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장학 혁신의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에 출범하는 학교지원본부 운영 시 ‘장학 숙의 토론회’의 의견을 자세히 검토하여 실제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이 잘 배우고 교사가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학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주체별로 진행된 이번 장학 숙의 토론회는 세종교육의 가치와 교육철학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교육청의 장학 역량, 학교 자치 역량이 한층 성장하고 학교 지원이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