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봄을 맞아 오픈마켓에서 다이어트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다이어트용품 중 훌라후프가 26%, 줄넘기와 트램펄린이 각각 20%, 10% 증가했다.
체중 조절 시 식사 대용으로 많이 선택하는 선식과 미숫가루 판매도 11% 늘었다.
품목별로 체중 조절 시리얼은 직전 주보다 86%, 변비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곤약은 55% 매출이 늘어났다.
특히, 레몬 다이어트 식품은 이 기간 특가 판매 영향으로 228%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짐볼이나 요가 매트 등 다이어트 용품 판매가 직전 주보다 35%, 다이어트 식품은 17%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봄을 맞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줄넘기나 훌라후프 등 다이어트 용품과 식사 대용 식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용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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