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산업단지 근로자 어린이집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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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산업단지 근로자 어린이집 개원식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4.03.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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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여성 종사자 육아부담 확 줄인다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지방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나 여성 근로자들의 육아부담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수원지방산업3단지(수원시 평동) 내에 시립 어린이집을 건립 개원했다.
어린이집은 산업단지 내에 건립돼있어,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맞벌이 부부나 여성 근로자들이 자녀와 함께 출근해 단지 내 가까운 곳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자녀를 맡기기 위해 출근시간대에 타 어린이집에 다녀와야 하는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이에 따른 불편함을 크게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이번 산업단지 시립어린이집은 관내 어린이집 중에는 최대 규모로, 대지면적 1320㎡, 연면적 1571㎡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정원은 13개반 150명이다. 보육교사 20명이 아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유희실, 식당, 다목적실, 교재교구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공간은 보육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들의 보육환경에 적합하도록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과 시의원, 임성주 수원시산업단지협의회 회장과 산업단지 관계자, 보육 관계자와 각계 지역인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염 시장은 “수원산업단지에는 600여 기업이 들어설 것이고 종사자도 1만여 명에 달할 예정이어서 맞벌이 부부나 여성 종사자도 많을 것”이라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그들의 자녀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나아가 출산장려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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