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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선미 기자] 용산구가 예비창업자, 창업초기의 기업체를 건실한 중소기업체로 육성시키고자 용산구 창업지원센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지난 2011년 9월 개소한 용산구 창업지원센터는 서빙고동에 15개 호실을 마련, 운영하다 현재 14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이번 모집은 비어있는 1개호에 대한 접수다.입주할 경우 인근 민간건물보다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센터 내 공용기기(복사기, 팩스 등)와 각종 지원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대상 선정 시에도 우선권을 부여한다.신청 자격은 예비창업자이거나 창업한 날로부터 3년이 경과되지 않아야 하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 △환경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공해 배출기업 등일 경우에는 입주가 제한된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에는 구에서 운영하는 센터와는 별개로 시에서 관리하는 창업관련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훌륭한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라며 “규모는 작지만 알찬 중소기업이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