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구 안동시장예비후보, 졍견 발표
상태바
권혁구 안동시장예비후보, 졍견 발표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4.03.18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 (권혁구 안동시장예비후보 사진)
권혁구 안동시장예비후보가 17일 안동시청기자실에서 당면 시정현안 개혁구상에 대해 정견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에서 권 예비후보는 안동시정은 지난 수년간 양식 있는 대다수 시민들의 생각과는 달리 몇몇 특정인의 나눠먹기식 시정운영과 독단으로 심각한 난맥상을 겪고 있음은 안동시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다며, 지난주 안동시가 발표한 200억 원 규모 임란기념관 건립계획은 얼마나 시대착오적 전시행정에 넋을 놓고 있으며 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시정의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 안동 권 씨 안동 김 씨 양대 문중이 시정과 정치권을 나눠먹는다는 비판이 부담스러워 풍산 류 씨와 의성 김 씨 문중을 끌어들여 물 타기를 시도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권혁구 예비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의 뜻과 무관한, 시장경제의 원리에 어긋한 일방통행식 전시성 사업 전반을 재검토해 실패가 뻔하거나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고 비용만 투입되는 사업, 무분별한 테마공원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안동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세계유교선비문화권사업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사업의 계속 또는 수정, 경우에 따라서는 중단이라는 최악의 결정조차 시민과 전문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제대로 반영돼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