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통해 우수 스타트업 발굴
SK이노·한화비전, 스타트업 육성 박차…친환경·AI 분야 모집
SK이노·한화비전, 스타트업 육성 박차…친환경·AI 분야 모집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래 성장엔진을 위해 스타트업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 SK이노베이션, 한화비전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를 모집하고 있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이 2018년 시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올해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스마트 팩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공지능(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한화비전은 내부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접수된 협업 제안서를 검토한 뒤 임원진 평가 등을 거쳐 해당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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