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관내 녹색어머니회 및 교통 봉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하철안전체험과 위기대응체험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지하철안전체험은 가상의 지하철 상황에서 연기와 어둠 속을 탈출해 보는 체험이며, 가상의 지하철 화재를 설정, 지하 승강장에서 계단을 통해 지상의 출구까지 탈출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두 번째로 진행된 위기대응체험은 위기 상황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탈출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진압과 실내공간에서 연기를 통과하여 탈출하는 농연체험, 완강기 대피체험, 경사식 구조대 이용 하강 체험이 이루어졌다. 구서영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애쓰는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재난 대응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