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정책자문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방향과 단계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서대문구 정책자문위원들의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구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서대문 조성을 위해 2025년~2029년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 △지역에 맞는 스마트도시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구민 참여 스마트도시 리빙랩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구는 지능화된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4차산업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 기본계획을 서울시의 스마트도시 기본계획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