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ℓ짜리 다음달에 선보여 25개 자치구 중 처음
[매일일보 이명훈 기자] 금천구는 구민들의 배출 편의 및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손잡이형 일반 종량제봉투(20ℓ)를 제작해 다음달 중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일반 종량제봉투를 기존 묶음형에서 손잡이형으로 제작해 소형마트에서도 쇼핑봉투를 대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는 기존 봉투와 가격은 동일(360원)하며, 묶는 끈 4개중 2개가 고리로 되어 있어 묶은 후 손으로 잡기 쉬워 운반이 편하고, 쓰레기가 손에 묻지 않아 위생적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감소로 자원절약 및 환경보전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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