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예방과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운동, 식단 등 맞춤형 교육
운동 생활 실천 유도하는 청소년 셀프 건강교실도 설치
운동 생활 실천 유도하는 청소년 셀프 건강교실도 설치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어린 학생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구는 화곡동에 위치한 신정초등학교를 ‘강서형 건강증진학교’ 1호로 지정하고 지난 3일 발대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교육부의 ‘학생 건강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아동, 청소년의 과체중 이상 비만군 비율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25.8%보다 5% 증가해 30.8%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햄버거, 피자 등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높아진 반면 ‘채소 매일 섭취율’은 낮아지고 있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 ‘강서형 건강증진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운동, 식단 등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연속 70일간 축구, 골프, 배구, 줄넘기 등 학년별 맞춤형 아침 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후 건강 간식을 제공받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