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결식아동 급식지원 집중 신청기간 운영
아동급식카드 발급, 일반음식점 및 배달특급에서 비대면 음식 구매 가능
아동급식카드 발급, 일반음식점 및 배달특급에서 비대면 음식 구매 가능
매일일보 = 강병인 기자 | 동두천시는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아동 급식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가정해체 등 여러 사정으로 방학 중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이다.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에서 6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을 위해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지원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의 경우에는 집중 신청기간 동안 담임교사·사회복지사·통장·담당 공무원의 추천을 통해 아동급식위원회 결정을 거쳐 지원하게 된다. 지원 방법에는 방학 중 1일 1식(9,000원)을 급식카드(G-DREAM카드)로 지원하게 되며, 올해부터는 배달앱(배달특급) 이용이 가능해져 아동들이 급식카드 사용에 부담을 갖지 않고 자유롭게 음식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단, 지역아동센터 급식을 이용하는 아동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김영미 사회복지과장은“시에서는 지원 기준이 초과하더라도 여러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아동에 대해 아동급식위원회를 통해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에 끼니를 거르는 아동이 있을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과 아동복지팀에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강병인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