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시-하남시-LH-서울도시철도공사 19일 협약체결...5개 역사 7,725Km 건설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경기도와 하남시의 주도적 역할로 본격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하남시는 "경기도, 서울시, 하남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각 기관별 사업구간 사업비 부담 등 세부적인 협의가 완료돼 협약이 체결됨으로 오는 6월말쯤 착공에 들어간다" 밝혔다.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를 포함한 총 7.725㎞에 5개역사(강일역, 미사역, 풍산역, 덕풍・시청역, 검단산역)로 건설된다.5개 공구에 소요되는 사업비 9909억원은 국비가 3,690억원, 경기도가 1,044억원, 서울시가 834억원, LH가 3,297억원, 하남시가 1044억원을 각각 부담하여 시행하게 된다.경기도와 하남시는 2018년도 개통을 목표로 3개공구(미사 ~ 풍산)를 지난 1월에 턴키공사방식으로 실시설계를 발주해 진행 중에 있다. 또 2개공구(시울시계 ~ 미사)는 3월중에 발주 방침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고 관계기관이 많아 협약 추진이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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