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5000만원 투입 바닥막이 공사 등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 금천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나 홍수 등 산림재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로부터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사태예방사업을 추진한다.구는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가 5월말 우기전까지 시흥5동 금천초교 뒷산 등 3개소에 골막이 15개소, 기슭막이 300㎡, 바닥막이 19개소를 설치하는 예방사방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물과 토석류가 주택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불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금천구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산사태 피해지 및 주택가취약지역 17개소에 예산 16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7개소, 수로 1400m, 골막이 37개소, 수목 1500주 등을 정비해 피해지 복구 및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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