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우수사례, 학습동아리 활동보고서, 제안 등 수록
[매일일보 정해남 기자] 중구는 직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와 창의 제안 등을 담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생각’책자를 펴냈다.<사진>구정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들어낸 직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 37건이 수록돼 있다.이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전산정보과의‘시니어 영화제작 교육 및 발표회’다.이 프로그램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제26회 정보문화의 달 지역행사 공모에 서울 자치구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 것이 특징. 서울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정보·문화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강사의 지도로 이론과 편집기술을 교육했다. 끝까지 참여한 12명이 만든 극영화 1편과 다큐멘터리 8편을 6월28일 구민 200명 앞에서 상영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중 2편은 2013 서울노인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지난해 9월6일~8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3 서울시 평생학습축제’전시부분에도 참여해 대상을 받았다. 지금은 중구 평생학습동아리에 등록해 모임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석재보도(화강판석) 물고임 해소방안(도로시설과 민경갑) △종량제 봉투 묶는 방법 개선(도심재생과 이동훈 팀장) 등 창의제안 우수사례로 뽑인 8건도 게재해 직원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창의행정 우수사례집은 전자책으로 발간돼 중구홈페이지의 △중구소개 △중구간행물 △비정기간행물 등의 메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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