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효도학교 개강...청년반・부모반, 노후준비반으로 나누어 운영
총 4회 과정, 회차별 전문가 초청...수평적 소통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효 정립
박강수 마포구청장 “효도학교 통해 세대 간 거리 좁히고 존중하는 문화 만들 것”
총 4회 과정, 회차별 전문가 초청...수평적 소통 통해 시대 흐름에 맞는 효 정립
박강수 마포구청장 “효도학교 통해 세대 간 거리 좁히고 존중하는 문화 만들 것”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효도 행정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마포구가 이번에는 오는 22일 개강하는 ‘마포 효도학교’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11일 밝혔다.
‘효도학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구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중앙도서관 5층으로 이전해 새 단장을 마친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청년반(청년 및 무자녀 부부), 부모반(자녀를 둔 부모), 노후준비반(중장년 이상 성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1회차에서는 개강식과 함께 ‘효자·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가족 상담 전문가인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와 함께 효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는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가 다양한 가족관계를 설명하고 그 경계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강연을 펼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