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니어‘와 공사장 비산먼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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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시니어‘와 공사장 비산먼지 특별점검
  • 조선미 기자
  • 승인 2014.03.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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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1월까지 60여개 공사장 대상으로
[매일일보 조선미 기자]송파구가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특별 점검한다. 구는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환경봉사단 ‘그린시니어’와 함께 맑은 대기질 유지를 위한 공사장 점검에 나섰다.그린시니어로 활동 중인 20명 중 매회 2명씩 관계공무원 2명과 함께 민관합동특별점검반을 꾸려 건축물 축조, 토목공사, 조경공사,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설치 및 실제 가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방진벽이나 방진망, 흙이 묻는 차를 씻어내는 △세륜·세차시설의 설치와 운영의 적정성 △통행도로에 물을 뿌려 먼지를 줄이는 살수 조치 △공사장 내 차량 속도 준수 등의 이행여부를 꼼꼼히 지도 점검해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달에는 2회, 18개 공사장을 방문해 지도 점검을 했으며, 앞으로 11월까지 약60여개 공사장에 대해 지도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300여 회 현장 점검을 통해 계도 조치는 물론 12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구 관계자는 “그린시니어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은 주민이 제3의 감시자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맑은 대기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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