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11일 중장년일드림센터에서 일일커리어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일커리어캠프는 이력서 작성부터 모의면접까지 한 번에 하는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이미지만들기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상담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력서에 사용할 사진촬영을 위해 머리, 화장, 복장, 표정 등을 점검받으며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익힌 후 현장에서 사진을 찍고 출력된 사진과 파일을 전송받았다. 또 사전에 작성해 온 이력서를 전문가가 첨삭하면서 상담했다. 마지막으로 모의면접을 시행하고 면접 시 자세, 발언 등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개개인의 장단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참여자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접수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취업 알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구직활동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