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작업자 보호장구 착용, 도로파손 여부 등 점검 후 시정 조치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 굴착 및 복구 공사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까지 실시되며, 안전 관리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굴착 및 복구공사 현장 104개소를 점검한다. 점검 시 △공사 신호수(시‧종점) 배치,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 교통안전 △공사장과 보행자 간동선 분리, 잔디 매트 설치 여부 등 보행자 안전 △안전펜스, 경광등 설치 상태, 작업자 보호장구 착용 여부 등 안전관리 △도로침하 및 파손 여부, 평탄성 불량 여부 등 품질관리 △도로점용 허가 준수 여부 확인 등 공사의 적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한 지적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및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실이 발견될 경우에는 ‘도로법’ 등 관계 법령에 의해 고발하거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마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도로(포트홀, 침하 등)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사장에서 안전 관리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길 바란다“며 ”위법하거나 부실한 사항에 대해 강력히 조치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