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연설·조례안 등 안건 처리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제26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3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장문정 의원은 서구 주민의 문화생활을 증진하고 청라 커낼웨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해 제언하고, 이어서 유은희 의원이 신현동 천연기념물인 회화나무 보존 등에 관한 사항에 발언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한승일 의원은 한국 데이터센터 인천 가좌센터 건축 인허가 건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학엽 의원(국민의 힘)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서구의회와 서구의 협치를 강조하고 향후 제9대 후반기 서구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서구를 위해 더욱 활발히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12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제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했으며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안(김학엽 의원)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인천광역시 서구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한승일 의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9건 ▲인천광역시 서구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서지영 의원) 등 복지도시위원회 7건 ▲인천광역시 서구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우창 의원) 등 환경경제위원회 5건을 포함해 이날 총 27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고선희 의장은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며 그동안 서구 발전과 구의회 발전을 위해 힘을 다하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제26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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