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홈페이지 통해 신청 접수 31~다음달 3일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양천구는 ‘직접 키워 먹는 상자텃밭’ 분양을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 집에서 직접 상추 등을 재배해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간편하게 무공해 잎채소를 기를 수 있는 상자텃밭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구에서는 친환경으로 키운 상추 모종과 상자텃밭 총 889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민들에게 분양한다.텃밭은 50ℓ짜리(가로64.2cm × 세로51.2cm × 높이25cm) 265세트와 30ℓ짜리 (가로50cm × 세로30cm × 높이20cm) 624세트가 준비돼 있다. 큰 것은 1세트만, 작은 것은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양천구민만 가능하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를 통해 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상자텃밭을 통해 신선한 야채를 착한 가격에 만나는 것은 물론 직접 내 손으로 키우는 보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 또한 이를 계기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켜 도시영농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상자텃밭 분양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일자리경제과(02-2620-48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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