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중 가좌IC 진출로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강상석 시 건설교통국장은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경인고속도로 가좌IC진출로 설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가좌IC 진출로는 서울에서 인천 방향 하행선에만 있을 뿐 상행선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가좌IC∼서인천IC 구간은 병목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강 국장은 진출로를 만들 경우 인천항(경인선 시점)∼주안 국가산단(가좌 IC일원)의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서인천 IC주변 정체 해소 및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강 국장은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 결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관리주체 타당성 연구 용역 후 다시 협의키로 했다"고 이 같이 설명했다.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도화IC에서 가좌IC 방향에 350m 규모의 진출 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 타당성 및 기본설계 실시를 거쳐 내년에 고속도로 연결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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