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 포천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7일 관내 음식점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보은행사에서는 포천동 월남전참전자회, 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포천동 월남전 참전용사 10여 명을 초청한 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오찬을 대접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병환을 겪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6.25참전유공자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용석 월남전참전자회 포천시지회장은 “매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충정’ 정신을 잊지 않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하범 포천동 방위협의회장은 “대한민국이 현재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청춘을 바쳐 국가에 공헌한 분들께 보답하고 그 애국심을 기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전자분들의 복지 향상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회 포천동장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로 덕분”이라며, “참전용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참전용사분들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