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책결정에 청년 목소리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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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책결정에 청년 목소리 높인다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7.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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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개 청년참여 위원회 지정, 청년위원10% 이상 위촉해야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2024년 제2회 인천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청년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기존 38개에서 168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청년 위촉비율을 30% 이상, 그 밖의 위원회는 10% 이상으로 위촉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는 총 230여 개로, 이날 지정된 168개 위원회는 위원들을 새로 구성하거나 재구성할 경우 위촉직 위원의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청년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 다만, 「청년기본법 시행령」 제20조제1항에 따라 ①개별사건을 다루는 위원회, ②외교‧국방‧안보정책과 관련되는 위원회, ③인사‧감사‧계약 등 행정기관 내부의 업무처리를 위한 위원회, ④그 밖에 청년을 의무적으로 위촉하기 곤란한 위원회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청년위원 의무 위촉에서 제외된다. 청년참여 위원회 현황은 인천청년포털 유스톡톡에 공표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돼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활동이 기대되며, 앞으로 인천시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갈 에너지와 지혜를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국무조정실에서 운영하는 쌍방향 정책참여플랫폼인 청년DB에 프로필을 직접 등록할 수 있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책담당자는 업무망에서 필요한 분야의 청년을 직접 검색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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