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국제로타리3620지구 충서로타리클럽(이하 충서RC)가 7일 오전 7시부터 충남 서산시 동문1동 온석동 일원 무궁화동산 정비에 나섰다.
이날 충서RC 회원 15명은 장마비가 촉촉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초기 6대와 낫, 전지가위 등을 준비해 무궁화동산에 대한민국 국화인 무궁화꽃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잡초제거 및 가지솎기, 주변환경 정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이 곳 무궁화동산은 2019년 3월3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 동산 조성으로 3.1운동 정신을 고취하고자 충서RC과 서산시 동문1동 사회단체가 온석동 645-4 인근에 무궁화 1,700주를 식재해 지속적으로 가꿔 오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정인 회원은 “무궁화동산 입구에 환하게 핀 무궁화 꽃을 가까이서 보니 갑자기 마음이 울컥했다”며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무궁화꽃이 올가을에 활짝 피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수 있도록 열심히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주흠 충서로타리클럽 회장은 “2024~25년 첫 행보를 무궁화동산 가꾸기 행사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여 클럽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첫 봉사활동을 택했다”며 “충서RC에 자랑이며 25대 장대웅 회장의 뜻깊은 업적을 무성한 풀이 가려지는 모습이 싫었다”고 봉사활동의 취지를 말했다.
그러면서 “동문1동 사회단체에서도 관리를 하지만 충서RC 홍보차원에서도 우리클럽이 계속 관리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수시로 드나들며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