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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지역의 IT/미디어 분야 중소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연계함으로써, 취업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마포구는 인재난에 시달리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손잡고 취업 100%를 목표로 ‘2014년 마포 DMC IT/미디어 취업교육생 모집’사업을 펼친다.교육장은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마포구 성암로 330)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대상은 IT와 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로서 각 분야25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일부터 11일까지다.수강생들은 다음달 12부터 8월 20일까지 하루 8시간 동안 기본 소양교육과, 전문 교육을 556시간 동안 받게 된다.분야별 세부 과정은 컴퓨터 및 멀티미디어 개론, Android 개발, 시스템활용(Linux), 인터페이스 디자인등의 IT 전문과정과 영상제작 기초 및 실무(Final Cut Pro, Premiere 등)의 미디어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의 후반부에는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며 교육을 마무리한다. 특징은 수강생들을 채용할 예정인 상암DMC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 실무진이 가르치는 생생한 현장 업무를 배우고 기업 투어(tour)를 통한 간접 체험도 할 수 있다.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마포구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에의 참여와, DMC 단지 내 입주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구는 사업추진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서 지원 받은 국비 1억 8000만원과 구비 2000만원을 투입한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교육에서부터 취업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이어지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함으로써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여건 개선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DMC운영팀(☎3153-71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