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건설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 첫 참여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024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HDC현산은 ESG 경영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지속적으로 발간했다. 한편,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은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총 5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및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고,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에 금리우대, 수출지원,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HDC현산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상생펀드 규모 확대, 협력사 교육 지원 등 협력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우수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공정거래 장려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건설산업 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인식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더 나아가 건설산업 내 ESG 경영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익훈 HDC현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 ESG 대응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