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가 11일, 동삭동 산65번지 일원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와 인근 도심의 교통망을 연결해 주변 지역의 주거여건 개선 및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브레인시티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4-2구간)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원제에는 평택시의회 김명숙 부의장, 최준구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과 공사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해 무재해-무사고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진입도로(4-2구간) 개설공사는 총 사업비 479억(전액 국비 지원), 폭 25m, 총 연장 840m, 지하차도 20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당초 국도45호선을 개착해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계획이었으나, 개착공사 시 교통 정체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경제적 손실 비용 발생이 예상돼비개착 공법으로 변경함에 따라 총사업비 변경을 위한 국토교통부 협의 및 각종 인허가 수행으로 다소 지연됐다. 이 구간의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02호선, 307호선 통행량 분산으로 상습 정체가 해소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인근 출퇴근 차량의 통행 여건이 개선돼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윤 평택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준공하는 그날까지 모범적인 무재해-무사고 현장이 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