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유성 기자]강북구가 5일과 12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우리동네 자연지키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우리동네 자연지키기는 평소 봉사일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주말을 활용한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동네의 자연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2?4주 토요일에 북한산, 우이천, 오동근린공원 일대를 돌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5일 펼쳐지는 1회차 봉사활동에는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강북구민운동장을 출발, 오동근린공원 전역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또 이와 동시에 지역주민을 상대로‘우리동네 아프지 않게 여러분이 지켜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도 홍보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이어 12일 2회차에는 강북보건소 앞에 집결한 봉사자들이 우이천 일대를 거닐며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동네 자연지키기’자원봉사활동에는 8회 동안 총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생태보전에 땀을 흘렸다. 올 구는 학생 및 가족봉사자의 증가와 1365 자원봉사포털 등 홍보 매체의 적극적 활용으로 더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강북구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덕분에 더욱 아름다워졌다. 앞으로도 청결강북 등 구 역점사업과 더불어 ‘우리동네 자연지키기’활동을 적극 지원해 보다 깨끗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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