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청년친화도시 서구로의 도약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비전선포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범석 서구청장,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인천시의원, 서구의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마당 대표 오승연,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최태석, 인천시 기초자치단체 청년 네트워크 대표, 청년단체 (사)인천청년창업협회 및 지역 청년 등 100여명이 서구 청년친화도시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펼쳐갈 미래를 위한 비전실천문을 낭독하며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서구를 위하여 지역사회와 모든 세대들이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비전실천문은 지역과 모든 세대로부터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청년 및 지역주민 대상으로 사전 설문을 실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을 움직이는 청년의 활동이 활발한 도시’,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행하는 도시’, ‘청년과 모든 세대가 동행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는 인천 서구가 바라는 청년친화도시의 이상향을 추구한다. 또한 비전선포식은 청년 주도 청년친화도시 TF: 두더지(DO THE Governanace)가 기획하였으며, ‘썰풀리/서구에 사는 청년의 이야기’,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위한 세대화합 캠페인/우리가 되어 청년을 지켜줄게’, ‘비전실천문 낭독’ 및 ‘구청장과의 실시간 토크콘서트/서구청년, 구청장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살!’ 등 현장의 목소리 듣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강 서구청장은 “모든 사람에게 청년의 시기가 있고 모든 사회에도 청년 세대가 필요하지만 시기적으로 필요로 하는 청년의 시기가 달랐고 청년 세대들이 꿈꿨던 생각도 다 달랐다”며, “내가 우리 사회를 위하여 어떤 청년이 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정답은 없기에 진심이 담긴 답을 찾아서 도전하는 삶을 살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