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한양대는 아시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이기정 한양대 총장이 ‘패스포홈’(Pass for Home)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스포홈 챌린지는 주거권 사각지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시작됐고, 지난달 28일 이근호 조직위원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후 △손흥민 선수 △황희찬 선수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가수 션 등을 통해 이어졌다. 이어 이번 행사의 주관기관인 빅이슈코리아의 안병훈 상임이사가 이 총장에게 패스를 진행했다. 챌린지를 이어받은 이 총장은 “홈리스월드컵 개최를 축하하며, 한양대에서 참가자들의 새로운 희망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팀에는 △자립준비청년 △위기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난민 △이주노동자 등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한양대뿐 아니라 대학가로 확산되어 서울을 찾은 전 세계 홈리스월드컵 참가 선수단을 환영하고 응원하는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