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발행액 18.3조…작년 하반기보다 5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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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ELS 발행액 18.3조…작년 하반기보다 55% 급감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4.07.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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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환 발행잔액 50.7조원...전반기 대비 24.4%↓
이달 말 한국예탁결제원의 신임 사장이 결정된다. 사진=예탁결제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18조3279억원으로 전년동기(21조8997억원) 대비 16.3%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전반기(40조9300억원) 대비로는 55.2% 급감했다.

미상환 발행잔액은 50조7457억원으로 전년동기(66조2311억원) 대비 23.4% 감소했다. 직전반기(67조1352억원) 대비 24.4% 줄었다.
발행종목 수는 5680종목으로 전년동기(7767종목) 대비 26.9% 감소했고 직전반기(7925종목) 대비 28.3%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86.6%(15조8655억원), 사모가 13.4%(2조4624억원)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동기(19조8003억원) 대비 19.9% 감소했고 직전반기(39조3986억원) 대비 59.7% 감소했다. 사모는 전년동기(2조994억원) 대비 17.3% 증가, 직전반기(1조5314억원) 대비 60.8%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0.4%인 9조243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및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는 8조236억원으로 43.8% 비중을 보였다. S&P 500과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6조4077억원과 5조8765억원이 발행돼 직전반기 대비 50.7%, 50.9% 각각 줄었다. HSCEI, NIKKEI 225를 포함하는 ELS는 4350억원, 1조6373억원이 발행되어 직전반기 대비 81.7%, 76.4% 감소했다. 기초지수에 KOSPI 200을 포함하는 ELS는 7조5745억원 발행돼 직전반기 대비 25.0% 감소했다. 22개 발행회사 중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9조818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3.7%를 차지했다. 상환금액은 34조8855억원으로 전년동기(26조6852억원) 대비 30.7% 증가했다. 직전반기(39조9803억원) 대비로는 12.7%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17조3600억원, 15조729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49.8%, 45.1%를 차지했다. 중도상환 금액은 1조796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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