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주관 축제, 2년 연속 구미 유치
1만명 사흘 이상 구미 머물며 경제 활성화 효과
1만명 사흘 이상 구미 머물며 경제 활성화 효과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구자근 국회의원(재선, 국민의힘, 구미시갑)이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4 i-리그 여름 축구 축제’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리그는 축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를 목표로 KFA(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운영하며 지난 2013년에 창설됐다. 2024년 i리그는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43개 지역에서 연중 8라운드로 개최되며, 대한축구협회에 동호인 팀과 선수로 등록된 유·청소년 축구클럽 1,300여개 팀, 1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작년에 10주년 축제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총사업비 5억원 중 국비 2억5천만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데 가장 주력했다”고 전했다. i리그 여름 축구 축제는 유소년·청소년 선수단이 약 2,500명이 오고, 가족들까지 약 1만명이 사흘 이상 머물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상당하여 매년 유치 전쟁이 활발하다. 이렇게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축제가 2년 연속 구미에 개최된 배경에는 구자근 의원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구자근 의원은 직접 축구협회를 설득해왔고, 4년 연속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 축구 체험사업’을 유치해서 구미의 축구 꿈나무들이 유럽 명문 구단을 체험하는 등 문화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왔다. 구자근 의원은 “예산 매칭과 숙박 등 부대시설 지원에 앞장서주신 김장호 구미시장께도 감사하다”며 “작년에도 축제가 무사고 성료한 것처럼 무더위에 안전사고 없길 바라며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축구 꿈나무들이 구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