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이번 달 9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신방중앙공원에서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가지고 달, 쌍성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야간 천체관측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어보는 달 사진 촬영체험 ▲소형망원경을 움직여 다양한 천체를 직접 관측해 보는 자유관 측 ▲여름철 별자리를 포함한 작은 천문강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도심 속 이동천문대 별빛충전소’는 무료 공개 관측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맞춰 행사 장소인 쌍용공원에 방문하면 되고, 날씨가 좋지 않아 관측할 수 없으면 행사는 취소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천안홍대용과학관 측에 문의하면 된다.
이종택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 기획을 통해 천안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천안홍대용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천문교육 체험행사가 천안의 도심지에서도 진행되었으면 한다’라는 시민들의 요구로 기획된 행사로 연중 4회(5월, 6월, 8월, 10월) 운영하며 마지막 일정인 10월 11일에는 불당 아름드리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 조남상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