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석진 기자 | 연천군 미산면은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 수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도 폭염경보로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연천전곡 한마음봉사회 소속 회원 20여명이 찾아와 수해복구 지원에 온 힘을 쏟았다는 것. 호우피해를 입은 독거어르신은 “자원봉사들의 도움으로 집 안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를 드리며 처음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차마 도와달라고 하지 못했었다”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설득으로 방 안까지 청소를 마치고 난 후 어르신은 미소를 되찾으셨다. 이순미 미산면장은“수해로 인해 상심이 큰 주민들이 많은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복구되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천=윤석진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