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 드림스타트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사례관리 아동 22명과 함께 화재 및 실생활 안전수칙과 피난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7일부터 8일 이틀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7일에는 저학년 12명이 소방시설, 소화기 작동 방법을 체험하고 학원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8일에는 고학년 10명이 지진, 태풍, 호우 발생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버스, 지하철,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자녀와 함께 참여한 부모는 “실제 체험을 통해 소화기 및 완강기 사용법 등 아이들이 몰랐던 안전수칙을 알게 되어서 좋은 경험이었으며 안전체험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4D 체험관 등 실감나는 체험활동에 아이들이 재밌고 흥미로워했으며, 더 많은 안전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서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난 사고로부터 소외되는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안전체험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이 재난대처능력 및 안전의식을 기르고 재난상황을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