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AI의 코드 생산성이 이미 인간을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과 프레임워크/라이브러리의 기초 사용법만 알아도 취업이 가능했던 개발자 채용 붐도 지나가고 있다. 이제 개발자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

개발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은 ‘근거를 설명하는 능력’이다. 특정 코드 혹은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하며, 왜 특정 성능을 내는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설명’하는 능력이야말로 AI 도구에 종속되지 않는 진짜 역량이다. 코드와 프로그램의 근거를 설명하는 능력은
상당 부분 컴퓨터 과학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한빛미디어(대표: 김태헌, 전태호)는 『이것이 취업을 위한 컴퓨터 과학이다 with CS 기술 면접』을  8월 13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컴퓨터 과학에 대한 이해를 통해 코드와 프로그램의 작동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개발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컴퓨터 구조, △운영체제, △자료구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를 다룬다. 컴퓨터 과학의 핵심 과목을 실무와 연관시키기 위해 코드를 근거로 설명했고, 컴퓨터 과학 용어집(CS Note)을 제공해 독자들이 원리를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민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보다 나은 실무 능력과 역량을 갖춘 개발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모든 독자들이 컴퓨터 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