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400가구 미니 태양광 설치비 30만원 지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노원구가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기 400세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구 전체 주택의 82%가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설치비의 절반인 30만원을 전액 구비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신청기간은 이번 달 말까지로, 가구별 1세트씩 신청가능하며 신청 자격대상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회 또는 관리사무소와 지역 내 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세입자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참여세상 → 인터넷 모집신청 →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지원신청)를 접속해 신청하거나 녹색환경과 사무실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미니태양광 신청서가 접수되면 내달 1일과 2일 양일에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태양의 도시’를 선언하고 아파트 베란다, 주택 옥상, 학교, 에너지 다소비 대형 건물 등에 202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8,871Kw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원전 1기의 발전시설 100만Kw의 1/10 수준이다.
이를 위해 공공건물 49개소(전체 공공건물 97개소의 50%)에 개소당 20kw의 태양광을 2020년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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