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中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 교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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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中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 교류 방문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8.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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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일 4박5일 일정, 자매도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 15명 초청
청소년 문화의 집 견학, 고척스카이돔 탐방 등 한‧중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2일 열린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2일 열린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 환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자매도시 중국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을 초청했다.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의 구로구 방문은 코로나로 청소년 문화교류가 중단된 이후 4년 만이다.
 13일 구로구에 따르면 청소년 12명, 인솔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통주구 대표단은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간 구로구에 머물며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이들은 △청소년 문화의 집 견학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과 요리 및 목공 체험 △놀이(레크레이션) 활동 등 다양한 한‧중 청소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앞줄 가운데)과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고척스카이돔 탐방(투어), 경복궁 견학, 한복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표단은 12일 오후 구청에서 열린 환영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환영식에서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6월 구로구 대표단이 청소년 문화교류 재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통주구를 다녀왔는데, 그 결과로 중단됐던 청소년 교류가 재개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소년 교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6월 중국 북경시 통주구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부터 격년제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구로구 청소년 대표단이 통주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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