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페어웨이, 연못 유출수 시료 채취해 농약 27종 검사
매일일보 = 조남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2일까지 지역 골프장의 농약 사용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하반기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는 고독성 농약 사용을 방지하고 골프장 주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년 건기·우기 두 차례에 걸쳐 토양과 수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정규 골프장 5곳의 페어웨이와 그린 주변 토양, 연못 유출수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다이아지논, 디니코나졸, 아세페이트, 옥신코퍼 등 농약 27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살균제 농약인 클로로타로닐을 해외에서 위해 우려가 제기돼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검사 항목에 추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