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진드기 증가에 야외활동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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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진드기 증가에 야외활동 주의 당부
  • 서정욱 기자
  • 승인 2024.08.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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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보건소 전경. 사진=무안군
무안군 보건소 전경. 사진=무안군

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증가하면서 예년보다 이르게 진드기매개 감염병 발생 사례가 잇따르자, 주민들의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드기는 주로 풀밭이나 숲과 같은 자연환경에서 서식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 생존한다. 특히 일부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위험한 질병을 전파할 수 있어 물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후 즉시 몸을 깨끗이 씻고 옷을 털어 세탁해야 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후 물린 흔적이 있거나, 고열, 두통,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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