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돌발해충 예방에 협업방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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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돌발해충 예방에 협업방제 진행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8.2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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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미국선녀벌레 등의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 증가
지역의 어느 한 농가에서 농경지 돌발해충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어느 한 농가에서 농경지 돌발해충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산림경영과가 공동으로 농경지 및 산림지역 돌발해충 협업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해당 지역에 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토마토뿔나방 등 돌발 해충의 피해를 막고자 공동예찰을 진행한다. 규모는 산내, 암곡, 강동 등 산지인접 과원 100㏊ 정도다. 
돌발해충은 기후변화와 외래 해충 유입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해충을 말하는 것으로 5월 알에서 깨어나 10월까지 활동하며 작물을 고사하게 만드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농작물에 극심한 피해를 주는 시기는 약충기에서부터 산란기 전 성충기까지이다. 피해증상은 그을음병, 흡즙,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이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산지 인근 농경지 유실수 등 성충조사를 진행해 피해 발생지역 농가에 약제 배부를 완료했다.

시는 농가와 함께 산란 전 적기에 방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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