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식재료 가격과 품질‧신선도‧원산지의 정확성‧배송 위생 등
박강수 구청장 “아이들을 안심하며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 것”
박강수 구청장 “아이들을 안심하며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만들 것”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마포구가 이달 30일까지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구매업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급식재료 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더 나은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마포구 내 국공립, 민간, 가정 등 어린이집과 계약을 체결한 급식재료 안심구매업체 8개소다. 조사 항목에는 배송 시간 및 주기의 정확성, 배송 위생 등 운영체계 및 서비스에 대한 내용과 식재료의 가격과 품질, 신선도, 원산지의 정확성 등 급식재료 만족도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보육통합시스템을 활용해 마포구 내 어린이집 원장 또는 조리사가 직접 시행한다. 2개 이상의 업체와 계약한 경우에는 각각의 업체를 평가해 조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사 결과 불만 또는 개선점이 발견되면 해당 사항을 업체에 전달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포구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2025년 업체 선정 심사 시 활용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양질의 급식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재료 업체의 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라며 “마포구는 학부모가 아이들을 안심하며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